일본 비자 종류와 재류자격 가이드
일본에서 체류하려면 적합한 비자와 재류자격이 필요합니다.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여러분이 직접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. 보통 회사나 전문 기관(EY, PwC 등)이 비자 수속을 도와줍니다. 일본 입국 시 공항에서 발급받는 재류카드는 외국인의 필수 신분증 역할을 합니다.

재류카드란 무엇인가요?
재류카드는 과거 외국인 등록증을 대체한 일본 내 공식 신분증입니다. 이를 소지하지 않으면 최대 20만 엔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, 항상 휴대 및 제시 의무가 있습니다. 유효기간은 재류자격과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기술/인문지식/국제업무

가장 일반적으로 발급되는 취업비자입니다. 기간은 3개월부터 5년까지 다양하며, 신청자의 이력, 회사 규모, 외국인 고용자 수 등을 기준으로 출입국재류관리청에서 결정합니다.
자격외 활동허가

해당 비자만으로는 모든 종류의 활동에서 소득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. 예를 들어 개인사업이나 본업 외 추가 수입을 위해서는 자격외 활동허가가 필요합니다. 특히 코로나19 이후 아르바이트를 위해 이를 신청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.
고도전문직

일명 고도인재 비자로, 아래 세 가지로 나뉩니다:
- 고도 학술연구활동(연구원)
- 고도 전문·기술활동(직장인)
- 고도 경영·관리활동(경영인)
고도인재 포인트 시스템을 통해 학력, 연수입, 직장 경력 등을 종합 평가하며, 70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.
영주권

영주권은 일본에서 거의 일본인과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재류자격입니다. 집 구하기, 대출 등의 심사에서 유리하지만, 다음의 차이점이 있습니다:
- 7년마다 재류카드 갱신
- 선거권 없음
신청 조건:
- 일본 거주 10년(5년 이상 세금 납부)
- 고도인재로 1년(80점 이상) 또는 3년(70점 이상) 거주
- 일본인과 결혼 후 3년 이상 거주
다음 포스팅에서는 각 비자의 세부 사항을 다룰 예정입니다.